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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삼성

갤럭시 메가 - 노트보다 화면은 커지고, 성능은 타협했다?

갤럭시 노트3가 사실상 판매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이지만, 국내에는 해외보다 좀 늦게 출시된 갤럭시 메가라는

핸드폰이 존재합니다.(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하네요. 갤럭시S3 나 S4, 노트에 비해서 알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해당 제품에 관심이 상당했는데, 다행히도 해당 제품을 대여받게 되어 간단하게 나마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해당 리뷰는 삼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삼성 갤럭시 시리즈 포장재로 쓰이는 잘 썩는다는 종이입니다.

일반적인 포장재보다는 약간 재생지 같은 느낌에 내구성도 좀 약한듯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구성품을 보면 충전기,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이어폰, 이어폰 팁, 충전틀 역할을 겸하는 거치대, 설명서 및 쿠폰,

여분 배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1개는 미리 체결해 놓았을뿐 실제 새제품 구매시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액정에 붙은 보호지에 수많은 홍보문구가 보입니다.

 

이중에서 159.7mm 대화면이라고 나와있는데요. 대략 6.3인치정도가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중인 베가No6 모델의 5.9 인치보다도 큰데요..

 

핸드폰처럼 통화가 가능했던 몇가지 태블릿 제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현존하는 가장 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 이라고

할 수 있곘습니다.

 

 

후면에도 필름으로 제품을 잘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갤럭시 노트2 를 닮아있는 느낌이며, 크기가 상당히 커졌을 뿐입니다.

측면 버튼도 노트2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뒷면은 일반적인 색상이 아닌 매우 작은 점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카메라렌즈 아래쪽에 플래시가 있으며, 뒷면 왼쪽 하단에 스피커가 위치합니다.

 

 

스피커 단자는 갤럭시 시리즈 대부분과 동일하게 상단 테두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DMB 안테나 또한 위쪽 테두리의 모서리 부분에 위치합니다.

 

 

하단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연결단자 부분도 다른 갤럭시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측면에 전원버튼도 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폰이 크다보니 전체적으로 약간 아래쪽에 있는 느낌입니다.

 

 

DMB 안테나를 뽑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길게 뽑아지지는 않습니다.

 

후면 커버를 열어보았습니다.

폰의 크기가 큰만큼 배터리도 상당히 큼지막 합니다.

 

배터리를 살짝 올려놓고 컨셉샷

 

Micro SD 와 Micro USIM 장착부분은 한곳에 몰려있습니다.

아래쪽에 유심이, 위쪽에 SD카드가 장착 가능합니다.

 

 

부팅 화면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것은 SKT 단말기 입니다.

 

 

얼마전까지 최고의 크기를 자랑했던 베가No6 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각도상 메가가 더 큰게 아닐까 해서 두개를 포개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크기 자체는 아주 조금 차이가 납니다.(아무래도 화면이 아닌 부분이 베가No6 쪽이 크다보니,

약간의 크기차이정도밖에 느껴지지 않는듯 합니다.

 

아몰레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오히려 화면은 더 나아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스머프 액정이라던가 푸르스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홈화면과, 설정화면입니다. 노트2와 다른점은 거의 없습니다. 갤럭시S4의 경우는 추가적인 기능들이 들어가서,

조금은 다르긴 하지만...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UI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기본 음악재생 어플 및 동영상 재생 어플입니다. 다른 삼성 기기들과 다른점은 없고, 넓습니다.

 

 

다이얼 및 메시지 모습도 다른 기기들과 같습니다.

 

 

갤럭시S4 에 비하면 인디케이터 바를 내려서 볼 수 있는 메뉴의 수는 약간 적습니다.

제스처 기능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글 플레이 화면

 

 

웹서핑 화면입니다. 카페 및 블로그 보기에 넓어서 좋습니다.

 

 

카메라 어플은 삼성답게 평균 이상은 하는듯 합니다.

 

 

카메라로 사진이 어느정도로 찍히는지 확인하실수 있도록 사진을 몇장 찍어 첨부하였습니다.

후보정은 없이, 리사이징 처리만 된 사진들입니다.

 

LG G2 정도에는 못미치더라도 쓸만한 수준의 카메라성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갤럭시 메가는 듀얼코어 라는 태생적 한계와 LTE 만 지원하는 기기인데도, 퀄컴의 듀얼코어가 채택된 점과

노트2 보다 큰 화면이외에 다른 삼성 기기와 차별되는 점이 없는것 또한 국내 출시시기를 고려했을때, 큰 화면을 원하는

분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었다 라는 점 이외에는 큰 장점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삼성 UI에 익숙해서 다른제품은 익숙하지 않은데, 좀더 큰 화면이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매우 잘 맞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