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도 이제는 85% 효율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쿨러마스터에서도 그간 고성능 파워서플라이와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이 모두 있었지만,
뭔가 2%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Thunder 500W 85% Active PFC 제품은 그야말로
한국 유저들을 겨냥한 쿨러마스터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박스 -
전체적으로 스펙 및 제품 소개 로고 효율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들이 표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박스 오픈 -
특이하게도 박스 내부에 따로 완충제가 없습니다. 보통 에어캡 재질의 비닐봉투를 사용하거나 스펀지
같은것이 있는경우가 많은데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 제품 구성품 -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고정용 나사, 파워케이블, 메뉴얼, 파워서플라이 정도의 간단한
구성품을 제공합니다. 굳이 악세서리를 많이 넣는것 보다는 불필요한것을 뺴서 가격 경쟁력을 올린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 내부 구조 -
간단한 내부 구조입니다. 방열판의 경우 타 제품들의 비해 얇으면서 갈비뼈 같은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부에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발열등의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발열을 식히기 위한 팬입니다. 소음은 정숙한 편입니다.
파워서플라이 측면에 스펙표기를 해 두었습니다.
특이한점은 보통 한쪽에만 표시하는데 양옆면 모두에 표기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이럴경우 파워서플라이를 어느쪽으로 장착해도 스펙정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공망 구조로 공기 순환이 좋은 구조입니다.
일체형 팬그릴이라 튀어나온 부분이 거의 없어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케이블은 아쉽게도 부분적으로만 슬리빙 되어 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에서 3회의 OCCT 테스트(1회당 1시간씩)를 진행하였으나 테스트중에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파워선택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전력효율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이들 구간은 부팅후 약 10분동안 방치후 측정하였으며,
풀로드 구간은 OCCT 테스트의 15분 이후에 약 1분간 지켜보면서
가장 높은 전력값을 나타날때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VP550P 파워서플라이와 전력효율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보이는바와 같이 대기전력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훨씬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쿨러마스터 THUNDER 500W 85퍼센트 Active PFC 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특별한 특성을 타지 않을정도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간 보아왔던 쿨러마스터의 보급형 파워들과는 완전히 다른 녀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며,
최근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효율과 가격을 고려하여 제품을 잘 만든것 같습니다.
한국 유저의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여, 한국에서 보급형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한 좋은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며,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계속 발전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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