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는 가면 갈수록 더 적은 발열과 더 적은 전력 소모로 더 높은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CPU 쿨러는 여전히 시끄러운 소음을 내고 있으며, 날씨가 무더워 지는 여름철같은때가 되면,
더더욱 빠른 RPM으로 회전해서 다른때보다 더 큰 소음공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왜 CPU는 발전하는데 쿨러는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는데요.
NOFAN에서 출시한 CR-95C 흑진주 는 무소음 CPU쿨러로써, 일반적으로 사용중인 95W 미만의 CPU의
열을 얼마나 충분히 잘 해소 해줄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포장 및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OFAN CR-95C 흑진주 박스 전 / 후면>
박스 전면에는 노이즈 0 dB / 먼지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이외에 Quiet Mark, 여러가지 인증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적인 쿨러와 포장방식은 크게 다르진 않지만, 크기는 거대한 편입니다.
<NOFAN CR-95C 흑진주 측면>
간단한 스펙과 호환성 및 부품들에 대한 표기, 6개 국어로 표기된 제품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제일 밑에 있습니다.)
<NOFAN CR-95C 흑진주 박스 상단>
상단에도 큼지막하게 Quiet Mark 가 붙어있으며, 뚜껑을 열면 가이드 한개와 소켓높이를 맞출때 필요한
투명 고리가 있습니다.
<NOFAN CR-95C 흑진주 박스 쿨러 포장>
깔끔한 포장
<NOFAN CR-95C 흑진주 제품 구성>
구성품은 AMD / 인텔 모두에서 사용가능 하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보드가 호환되는지는 노팬 홈페이지 참조)
<NOFAN CR-95C 흑진주 가이드 및 부품>
백 플레이트 및 인텔용 고정쇠가 첫번째 봉투에, 두번째 봉투에 고정핀 및 서멀그리스가 들어있습니다.
세번째 봉투는 앞쪽에서 말씀드렸고, 마지막은 제품 메뉴얼이 보입니다.
<NOFAN CR-95C 흑진주 설치 킷 및 서멀 구리스>
인텔 사용자는 모든 구성품이 필요하며, AMD 사용자는 아래쪽에 있는 고정핀과 서멀 구리스만 있으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제품 스펙 및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한 스펙입니다.
재질은 구리와 알루미늄이 쓰인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두가지 다
일반적으로 열전도율이 좋아 쿨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테스트한 CR-95C 흑진주의 경우는 구리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히 도금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NOFAN CR-95C 흑진주 제품 사진>
보이는 대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으며, 바닥부분은 거울처럼 래핑되어 있습니다.
카메라가 다 훤히 비치는군요.
이제 실제 제품의 성능을 알아 볼 차례입니다.
먼저 아이들시와 풀로드시에 무팬으로도 정말 온도를 잘 잡아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당 테스트를 위한 무소픔 PC의 구성입니다.
해당 테스트시 더욱 정숙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NOFAN의 무소음 쿨러인 P-400A 파워서플라이와 삼성 S830 128GB SSD 및
사파이어 라데온 HD 7750 ULTIMATE D5 1G 팬리스 VGA를 통해
완벽한 무팬 시스템을 준비하였습니다.
<시스템 구성>
<시스템 구성>
완전 무소음에 최근 새로 출시된 AMD FX-8120(95W)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 아이들 온도(왼쪽) / 풀로드 온도(오른쪽) >
실제로 레이저 온도 센서를 사용하여 측정한 결과입니다.
아이들에서는 온도가 그리 높지 않으며, 풀로드에서도 50도가 안되는 수준의 온도를 보였습니다.
(온도측정을 위해서 케이스를 열어두긴 하였으나, 후면팬 상단팬 전면팬등 일체의 팬이 동작하지 않고,
VGA 등 모든 부분에 전혀 팬이 달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낮은 온도입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소음을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C 부팅 전 / 부팅 후를 가지고 어느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PC 부팅 전 소음 / 부팅 후 소음 측정>
실제 측정시 약 3 dB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히트파이프 안에서 물질이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측정 시 케이스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둔 상태였기 때문에 작은 진동에도 매우 민감했고,
실제로 CPU쿨러안쪽에 귀를 대보면, 미세하게 뭔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 일반 팬을 설치하면 케이스 내부의 소음은 50 dB을 넘어가 버립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NOFAN CR-95C가 얼마나 정숙한 무팬 CPU쿨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케이스를 덮고 컴퓨터를 틀면 전원 LED가 들어오지 않으면 켜진지 알수가 없을정도입니다.)
VGA 등은 내장그래픽도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파워서플라이의 경우도 DC to DC 방식등도 고려 할 수 있으나,
CPU 쿨러만큼은 무소음을 위해서 다른 선택의 여지는 현재로써는 없을듯 합니다.
위와 같은 테스트를 통하여, CR-95C 흑진주의 성능을 알아 보았습니다.
제품 자체의 마감 퀄리티가 굉장히 높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소음을 구현해 주는 좋은 제품이었으며,
실사용시에 풀로드에서 40도 이하의 온도라면 조금 더 날씨가 더워진다고 하더라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쿨링 성능은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고,
설치 호환성에 대해서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최대한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점 또한 높게 평가됩니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무소음 컴퓨터를 위한 멋진 솔루션
무소음 시스템을 구축하시려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듯한
노팬 CPU 쿨링의 최강! NOFAN CR-95C 의 필드테스트를 이것으로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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