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구입 기념 - 샤오토 트렁크매트 설치

인생 첫차인 토레를 구입한지도 벌써 3주 가까이 지났다. 지인들로부터 다양한 선물을 받아서 실내를 꾸미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샤오토 트렁크매트 설치 후기를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샤오토 트렁크매트는 잘 포장되서 무지박스에 로고 및 제품명 등이 인쇄된 상태로 배송되었다.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32인치 모니터 박스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샤오토 트렁크매트 깔기전 대략적으로 자리를 배치해보는 여자친구의 모습...

둘다 첫차인 상태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다소 버벅이는 과정이 있었다.

기본으로 벨크로가 어느정도 부착되서 오지만, 들뜸없이 잘 고정되게 하려면 추가적으로 벨크로를 몇개 더 부착해 주는 것이 좋다. 설명서에 추천하는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토레스에 딱 맞게 잘 만들어져서 주요 연결 부분이나 스위치 등이 가려지지 않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색상 선택도 깔끔하게 골랐다고 생각한다.

바닥면은 거의 다 설치한 상태, 사실 바닥면 및 시트 뒤쪽은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벨크로에 바로 부착되는 재질로 되어있다보니 설치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좌/우 측면쪽이 부착이 조금 어려웠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지만 초보자인 우리도 어렵지 않게 부착이 가능했다. 우리는 넉넉하게 제공된 벨크로가 많이 남았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더 빽빽하게 부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는 추후 떼내는 것이 어려울 까봐 적당히 추가했다.

차박을 아직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샤오토 트렁크매트 설치하고나니 날씨가 좀 따듯해지면 캠핑을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이다.

새차 구입하고 트렁크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샤오토 트렁크매트 구입이 아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