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스마트폰의 스펙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더욱더 높은 성능의 스마트폰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스마트폰 배터리로는 스마트폰 게임등을 실행시에 몇시간도 사용하기가 굉장히 버겁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스마트폰용 보조 배터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웨이코스에서 유통하는 Think LP 10000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직사각형 형태로 아이스크림을 연상하게 합니다. 10000mAh의 대용량인 점이 눈에 띕니다.
(직사각형 형태라서 손에 쥐기에도 편합니다.)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 충전 케이블 입니다.
(아이폰용 케이블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앞면에는 THINK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면 아래쪽에는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버튼이 달려있고,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확인, 또는 충전할 기기를 연결하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 충전이 시작됩니다.
제품 위쪽에는 연결단자가 3개 있으며, 가운데는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단자이며,
다른 기기들을 충전하기 위한 USB 단자가 2개 존재합니다.
(고속 충전을 위해서는 2.1A 단자를 사용하면 됩니다.)
기기 앞면 위쪽에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확인 가능합니다.
(단 외부로 돌출된 형태가 아니고, 얇은 플라스틱 안쪽에 표기되는 형식이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 핸드폰 충전 및 외장배터리 충전시간을 간단하게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일단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들은 LG 옵티머스 GK 같은 구형폰부터 갤럭시S5 같은 최신 스마트폰까지
총 3종이 사용되었습니다. 각 기기들의 배터리 양은 위와 같으며,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3번 까지는 스펙으로 봐서는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일단 LP 10000에 각각의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100%로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2.1A의 고속충전 단자를 사용했습니다.)
스마트폰도 로고 화면까지도 진입이 되지 않을때까지 강제 방전 시켜 진행했으며, 일부 기기는 실사용한
기간이 있어 배터리의 용량이 새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3100mAh 의 배터리를 가진 옵티머스 GK가 충전이 가장 오래걸렸고,
전체적으로 2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던것은 LP 10000을 완전히 방전시키고, 2A 고속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을 시키는데,
무려 10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해당 제품을 충전 걸어놓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도 충전이 덜된상태였다는 놀라운 사실....)
그렇다면, 몇번이나 충전이 가능할까요?
이론적으로는 3회는 충전이 되어야 하지만, 3회 충전이 가능했던 것은 LG 옵티머스 GK 뿐이었습니다.
(모두 기기가 꺼진 상태에서 충전을 했는데, 용량이 제일 큰 옵티머스 GK 만 3회가 충전되고,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더 작은 갤럭시S5 와 LG G2는 3회를 충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LG G2의 경우
충전 횟수가 오차범위 였으나, 갤럭시S5의 경우는 2.5회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실제 표기된 스펙으로 유추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고용량 배터리인 LP 10000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신형 스마트폰들도 2번 이상 완전충전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 자체가 완전 방전되면 완전 충전하는데 10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점은 잘 알고 계셨다가,
미리 미리 충전해 놓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hone5 개봉기 - 조금 늦은 아이폰 입문 (6) | 2014.08.11 |
---|---|
The Ole 스마트폰 배터리 패치 (0) | 201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