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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하드웨어

MSI Z77A-GD45 Gaming

이번에 사용해볼 제품은 MSI의 Z77A-G45 게이밍 메인보드 입니다.

 

해당 메인보드는 Qualcomm의 Killer E2200 랜을 장착하여,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능등을 특징으로 하고,

강렬한 드래곤이 인상적인 제품인데요.

 

박스 및 구성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밍 G 시리즈 로고 및 Killer E2200 적용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 제품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요. MSI 메인보드라면 빠질 수 없는 OC GenieII, Killer E2200, 밀리터리 클래스,

멀티 GPU 및 사운드 블라스터 CINEMA, CLICK BIOS II, GAMING DEVICE PORT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중에 GAMING DEVICE PORT의 경우는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장치와 연결시에 조금 더 입출력이 잘 되도록 신경쓴
제일 위쪽에 있는 PS/2 및 USB 포트 등을 따로 말하고 있는데요. 금도금 등을 통해서 아무래도 약간이라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인간이 체감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꺼 같긴합니다만, 같은 값이면 좋은게 좋은거죠!)

 

박스 한켠에 빼곡하게 적혀진 제품 특징. 여기에 한국어도 제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MY WEAPON OF CHOICE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QR 코드는 game.msi.com 으로 연결되는 QR코드 입니다.

 

메인보드 아래쪽에 있는 푸짐해 보이는 구성품들... 하지만 뭔가 종이가 많은것 같습니다.

 

문고리에 걸어두는 종이 한장, 유저 가이드, 퀵 인스톨 가이드, SATA 3.0 케이블 2개, 설치용 CD 및 MSI 게이밍 G 시리즈 스티커

그리고 백패널이 보입니다.

 

백패널도 색상을 잘 맞추려고 검정색 계열 배경에 붉은색 글씨로 표기해두었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좀더 진한느낌입니다.

 

게이밍 G 시리즈 로고 스티커 입니다. 확실히 멋집니다.

 

부모님이 해석하시면 날벼락이 떨어질지도 모르는 난 게임하느라 바쁘다 라는 표기...

뒷면에는 난 여기 없어요 라고 표기된 문고리 종이가 보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학생여러분은 사용하지 않으시는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유저 가이드 또한 표지부분에는 한글이 없지만, 내부를 열어보면 한국어 페이지를 잘 지원하고 있습니다.

 

퀵 인스톨 가이드 역시 한국어가 빠질 수 없습니다.

 

 

박스 및 구성품에 대해서 대부분 다 확인해본것 같습니다. 메뉴얼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꼭 제품을 구매해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실제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블랙 & 레드 조합으로 세련된 느낌입니다.

I/O 포트들 중 그래픽 부분은 따로 캡을 씌워 먼지 유입을 막고있습니다.

 

GD65 에 비해서는 약간 빈약해진 전원부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보급형 제품들은 흉내도 못낼 수준입니다.

 

후면 I/O 포트들을 보면, HDMI, DVI, RGB 방식의 그래픽 연결을 지원하고, USB 3.0 은 2개, USB 2.0은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출력 및 CMOS 초기화 버튼도 준비되어 있군요. 랜 포트와 사운드 연결 단자도 보입니다.

아시다 시피 제일 위쪽 USB 2개와 PS/2 포트는 GAMING DEVICE PORT 로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하시면 유용하겠네요.

(또는 XBOX 패드라던가...)

 

SATA 6개 지원 및 USB 3.0 단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티커에는 SATA 6 에 SSD 연결하라고 되어있네요. 1번 2번 포트에 메인 저장장치들을 연결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백업용은 3~6번 포트를 사용하셔도 크게 속도차이는 나지 않을듯 합니다.

(백업용으로 SSD 등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야..)

 

 

Z77 칩을 막아선 드래곤 입니다. 아 파워x러 의 느낌이 쫌 납니다 `_` 하지만! 멋집니다.

 

후면에는 인증번호 및 시리얼번호 등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패턴만 봐도 어지러울정도인데 아주 깔끔한 뒷면!

 

메인보드만 봐도 흐뭇합니다.

 

핀텍의 모니터링 칩, 리얼텍 ALC 892 사운드 칩 및 퀄컴의 Killer E2200 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드 외형들은 확인했으니 이제 바이오스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ClickBIOS II 지원으로 GUI 환경의 바이오스 세팅이 가능하고, 무려 한글을 지원합니다.

 

바이오스 디자인마저도 메인보드의 블랙&레드 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OC GenieII 를 통해서 오버클럭이 가능하지만, 필자는 i7-3770K 와 삼성 DDR3-12800 30나노 4G x 2EA 를 각각

4.5 GHz 와 2400MHz 로 수동으로 오버클럭 하였습니다.

 

공냉 기본쿨러 사용 하였기에 제법 높은 수치였지만, 메인보드의 안정성을 믿고 오버클럭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오버클럭 전/후 성능비교 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AMD 라데온 HD 7990 입니다.

 

오버클럭 전에는 3.7 GHz 를 베이스로 하고, 메모리는 1600MHz 로 세팅되어 있었으나,

오버클럭 후 4.5 GHz 의 CPU 클럭과 메모리가 2400MHz 로 오버클럭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PU 오버클럭으로 인한 엄청난 성능차이... 조금만 더 오버클럭하면 CPU 멀티코어 점수가 10 점대 pts 를 기록할 뻔...

 

최신 3DMark 의 가장 강력한 벤치마크인 FireStrike Extreme 입니다. 100점 정도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CPU보다는 그래픽카드의 영향이 커서 점수차가 크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1920x1080, 2560x1440 해상도에서 오버클럭 전/후 성능비교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향상이 상당했으며, 다른 게임들은 그래픽 의존도가 높긴 했지만,

성능 향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Killer E2200 칩을 컨트롤 해서 네트워크 설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Qualcomm Atheros Killer Network Manager 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PC 감시 / 응용프로그램 별 세팅, 네트워크 확인 및 설정, 고급 설정을 통한 네트워크 우선순위 적용등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한대의 PC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때 대부분의 대역폭을 다 소모해 버려서 다른작업에 렉이 발생하거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특정 프로그램등에 우선순위를 적용해서 이런 문제를

다소 해소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을 위해서 소프트웨어까지 확실히 신경쓴 모습입니다.

 

제품 동작시 LED 가 점등되어집니다.

 

실제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입니다.

 

 

기본적으로 MSI 의 기존 GD45 제품의 좋은점들은 이어오면서도, 더 좋아진 외형과 소프트웨어 및 칩 지원 등이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 구성품 또한 충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한글지원에 여러 부분에서 굉장히 신경을 쓴 제품으로, 누구나

게이밍 하면 ASUS의 ROG 만을 생각나게 했던 부분에서 MSI 의 G 시리즈도 그 반열에 들어갈 수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신형 프로세서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기에 조금 늦은감이 있을 수는 있으나 앞으로 게이밍 G 시리즈가 계속되어 나온다면,

게이밍용의 멋진 제품을 선호하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메인보드 제품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차후에 나올 제품에도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AMD 메인보드 제품군 중에도 비슷한 느낌의 제품이 있다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사용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