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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하드웨어

모듈러로 더 편해진 - 쿨러마스터 Thunder M 520W 필드테스트

보급형 라인업에는 별로 채택하지 않았던 모듈러가 최근 500와트급 에도 많이 채택되는 추세인듯 합니다.

이번에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게 될 쿨러마스터 Thunder M 520W의 경우는

쿨러마스터의 더 고급형 모델들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듈러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느낌입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패키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85% 이상의 고효율의 제품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면의 그래프를 보면 위쪽 그래프는 FAN 관련 그래프고,

아래 그래프는 전력 효율에 대한 그래프 입니다.

 

해당 제품은 50%정도의 로드에서 효율도 제일 높고,

팬이 돌아가는것에 비해서 전력소모도 적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 들이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50%정도의 로드에서 보통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24핀 커넥터 1개, 4+4핀 커넥터 1개, PCI-E용 6+2핀 커넥터가 2개 달린 케이블이 2개,

12V 4핀 커넥터가 5개, SATA 커넥터가 6개, FDD 용 4핀 커넥터가 1개 인것을 알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쿨러마스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는 메시지가 한글화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측면에는 제품명, 그리고 스펙이 기재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은 KR TYPE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측면에서 열게되는 방식으로, 기존 Thunder 시리즈에 비해서 박스도 약간 길어졌습니다.

모듈러 케이블 수납공간등을 고려해서 인듯 하며, 그만큼 좀더 패키징이

고급스러워 진 느낌을 줍니다. 톤&매너가 전체적으로 기존 Thunder 시리즈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보라색과 흰색의 조화)

 

제품 구성품은, 파워, 모듈러 케이블 6개, 고정용 나사 4개, 메뉴얼, 전원케이블이 포함됩니다.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타이등은 모듈러 케이블인 점을 고려해서 따로

제공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모듈러 케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제공되며, Thunder M 520W와 Thunder M 620W의

모듈러 케이블은 동일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기본으로 붙어있는 24핀 커넥터와 4+4핀 보조전원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슬리빙 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4+4핀 커넥터가 60cm 정도로 길이가 긴 편이라, 케이스 뒤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경우

길이가 모자라거나 해서 연장선을 필요로 하거나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제 케이스의 경우는 충분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보면, 한쪽에는 스펙과 관련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한면 전체를 커버하도록 디자인 하고, 구분되는 부분을 흰색 테두리로 구분해서

깔끔하게 정리했으며, 사용용도도 정확하게 표기 했습니다.

(물론 해당 표시가 없어도, 커넥터 모양, 색상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반대쪽 면에 제품명을 파란색 계통으로 멋있게 붙여놓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단에 장착하는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이쪽면이 보여집니다.(아크릴 윈도우가 다른 방향에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펙이 번잡하게 보이는 것 보다는 이렇게 회사로고와, 제품명이 보이는쪽이 멋있겠네요.

(물론 제품명을 촌스럽게 디자인한다면 역효과가 예상됩니다.)

 

특이하게 전원케이블 연결부와 스위치 위쪽에 모델명이 또 적혀져 있습니다.

반본적으로 특수한 폰트를 사용한 모델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것일까요?

효율 부분만큼은 완전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 했으니 뒤쪽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팬 그릴에는 쿨러마스터 로고가 있고, 제품분해를 위해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나사중 1개에 쉽게

파손되는 스티커를 통해 봉인해 두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파워서플라이 테스트를 위해서 과감하게 파손합니다.)

 

 

제품의 내부입니다. 기판에도 쿨러마스터 로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모듈러를 위한 기판이 따로 있으며, 기판 자체의 크기는 예상보다 작은 편이었습니다.

 

메인컨덴서로 AiSHi의 400V / 330uF 콘덴서가 사용되었습니다.

 

140 미리 쿨링팬이 사용되었으며, 슬리브 베어링이 사용된 제품이고, 자동으로 팬속도가

컨트롤 됩니다. 생각보다 팬으로 인한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전력 효율을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된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대한의 전력 소모를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로 많은 기기를 연결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

CPU : AMD FX-8350

M/B : ASUS Crosshair V Formula

RAM : Samsung DDR3-10600 4G x 2EA

SSD : Samsung S830 128GB

HDD : WD3200AAKS

FAN : 120mm x 3EA

ODD : LG Super-Multi GSA-H30N

MULTI READER : SUPERREADER SKY-TF

 

 

 

 

비교에 사용된 파워서플라이는 VP550P 로 V2 버전이 아닌 구형 버전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아이들에서는 10% 이상의 효율 차이를 보였으며,

풀로드에서는 5% 내외의 효율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6만원 중반정도로 500와트급의 모듈러 파워중에서는 매우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기존의 모듈러가 아니었던 Thunder 시리즈와 패키지나 성능면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비슷하지만, 모듈러 부분에 있어서는 쿨러마스터의

고급형 모델들과 오히려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6만원대의 가격대에서 85% 이상의 고효율의 모듈러 제품,

그리고 고급스러움과 긴 4+4핀 케이블이 필요한 사용자 라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