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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하드웨어

85+와 모듈러를 보급하라 - MICRONICS StrikeX 550M 필드테스트

 

보급형에도 어느덧 깊숙히 자리잡은 85퍼센트 이상의 고효율 파워서플라이

이전부터 계속 존재는 했었지만, 조금은 보급이 느린듯해 보이는 모듈러

이 두가지를 합친 마이크로닉스의 새로운 StrikeX 550M 을 테스트해 보게 되었습니다.

 

풀 모듈러는 아니지만, 필수라고 할수있는 부분은 굳이 모듈러화 하더라도 연결을

반드시 해야하는 부분이기에 외형적인 면에서는 멋있을 수 있으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이득은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간단하게 박스 외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겉면에 가장 눈에뜨는것은 85% 의 고효율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인 모듈러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진은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박스를 오픈하면 제일먼저 한글 메뉴얼이 제품 위를 덮고있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기스나 오염이 없도록 에어캡으로 둘러져 있으며,

모듈러케이블과 4개의 고정용 나사가 포함되어 있다.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다.

 

모듈러 케이블이 플랫형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외관상으로도 좋은편이다.

다만 각 커넥터들의 색상이 워낙 화려한지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이제 외형을 살펴보도록 한다.

모듈러 케이블을 장착하지 않으면,

본체와 24Pin 전원케이블 4+4Pin 보조전원 케이블만이 존재한다.

 

 

측면 스티커는 시리얼번호로 보이는 스티커와 제품 스펙등이 기재되어 있다.

형광색의 24Pin 커넥터가 유독 눈에 띈다.

 

 

후면부는 벌집구조의 통풍구로 공기순환에 좋은 구조로 되어있다.

특이하게 전원케이블 커넥터가 세로로 배치되어있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들은 가로로 배치)

 

 

반대쪽 측면은 QC 패스등을 통과했다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모듈러 케이블을 장착하는 부분이다. 단가절감을 위해서인지

단순한 스티커 부착식으로 용도를 표기해 두었다.

가격대를 감안하면 당연한 방식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외형으로는 예전 MICRONICS NEW CLASSIC 을 생각나게 한다.

일반적인 마이크로닉스의 보급형 라인 파워서플라이와 큰 차이가 없는 외형이다.

 

 

내부는 모듈러를 위한 기판이 별도로 부착되어 있으며, 보호를 위한 IC 칩 및 메인컨덴서, 스위칭트랜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쇼트방지를 위한 필름처리도 꼼꼼히 되어있다.

 

 

해당 파워서플라이를 아래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CPU : A10-5800K

M/B : F2A85X-UP4

MEM : Samsung DDR3-12800 4G x 2EA

SSD : Samsung S830 128GB

 

풀로드와 아이들시 측정된 값은 아래 그래프와 같다.

 

 

비교에 사용된 VP550P 는 요즘 출시되는 V2 가 아니지만 그래도 80Plus 급이상의 효율은 보여주는 파워서플라이

임을 감안하면 StrikeX 550M 의 효율이 높다는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에서 이정도의 차이가 날 것은 솔직히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 놀라움이 더 큰듯하다.

 

모듈러와 85% 이상의 효율을 가진 파워서플라이!

두가지를 모두 원한다면 마이크로닉스 StrikeX 550M 은 좋은선택이 될 수 있을듯 하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어서 저렴해 보이는 스티커 처리와 호불호가 갈리는 커넥터 색상은 안타깝지만,

다른 장점들이 그런 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