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등으로 인해서 요즘은 비교적 고성능의 타워형 쿨러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슬림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정품쿨러의 소음을 못이겨 성능은 높지 않더라도 조용한 쿨러를 찾는 경우 등
아직도 고성능의 타워형 쿨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들이 주변에는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필자의 친구가 최근 생일을 맞아 기존 사용하던 시스템이 시끄럽다고 하소연을 해왔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남는 쿨러가 있으면 하나 바꿔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필자가 가지고 있는 쿨러들은 이미 다 장착되어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고 사용한 흔적도 많이 남아있어,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달아주기에는 다소 부담감이 있었다.
또한 친구의 케이스는 슬림케이스는 아니지만, 케이스 내부가 넓지 않아서 대부분의 타워형 쿨러도 설치가 불가능 할 듯 했다.
(필자는 넓고 좋은 케이스를 추천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결국 친구도 지금은 그 부분을 후회하고 있지만...)
하지만 이제와서 쿨러교체를 위해서 케이스까지 교체해 주기에는 자금적(?) 무리도 따르는 부분이 있었기에,
적당한 쿨러를 선택해야만 했다.
친구의 주목적은 불멸온라인 플레이 정도여서, 특별히 오버클럭이 된 상태도 아니거니와 발열도 그리 높지 않은
투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에, 그에 맞추어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마침 CoolerMaster의 Vortex Plus 제품이 괜찮을듯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구매를 했는데, 친구가 이번주말은 자기 당번이라서 일을 나가야 하니 3.1 절에 와서 설치를 해달라고 한다...
(갑자기 주기가 싫어졌다...)
머 이렇게 된거 성능이나 확인해 보자는 셈치고 간단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으니,
이런 비슷한~ 경우에 직면한 유저분들은 편안하게 참고 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포장부터 보자(이미 뜯었지만) 남에게 선물할 제품인데 외관부터 너무 초라하면
받는 사람한테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Vortex Plus 박스 및 내부 완충제>
지극히 CPU쿨러 다운 박스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제품 사진, 크기, 호환성에 대한 정보가 쭈욱 인쇄되어 있습니다.
호환정보를 보니 현재 나와있는 대부분의 오래된 소켓들도 지원이 가능할듯 해 보입니다.
내부 포장의 경우는 빈공간이 없어 보일정도의 빼곡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메뉴얼까지 꽉찬 박스내부에서 제품이 굴러다니면서 흠집이 날 리는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매우 견고해 보이는 검정색 스펀지(?) 같은 재질의 보호재는 다른 제품의 쿨러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경우였습니다.
(보통은 플라스틱으로 된 보호재에 담겨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인 기억합니다.)
<Vortex Plus 구성품>
이제 물건을 다 꺼내 보았습니다.(빠진거 없나 볼겸...)
일반적으로 무거운 타워형 쿨러의 경우는 메인보드 뒤에 지지대를 제공하고는 했는데,
제품 특성상 그리 크지 않아서 인지 Intel은 리텐션 플레이트를 정품쿨러처럼 푸쉬 핀 방식으로
고정시키는 쉬운 방식을 택했습니다.
필자는 AMD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해서 고정클립만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존 플레이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AMD의 경우 설치하는데 2분 정도면 충분히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Vortex Plus 외관>
쿨러와 팬을 결합한 모습이다. 클립으로 장착하는 방식이라 92mm의 다른 팬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히트파이트 4개를 사용했는데도 매우 적은 공간만을 차지하는 것이 친구 PC에도 잘 맞을 듯 합니다.
바닥 면은 기스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봉인 되어 있다.
(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봉인을 해제 했다.)
간단하게 정품 번들쿨러와의 온도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온도 측정에는 레이저 센서 온도계를 사용하였습니다.)
<온도 측정중인 모습>
핸드건 방식이라 측정하자마자 찍은 사진이 없고 온도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이들 상태에서의 온도인데, 왼쪽의 정품쿨러의 기본온도가 좀 높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품 번들쿨러 vs Vortex Plus의 온도 측정결과 비교>
아이들 및 풀로드에서 확실한 온도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풀로드에는 OCC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부하를 주었고, 30분 테스트중 8분 경과 후에 측정된 온도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정품쿨러와 비교했을때 온도 및 소음은 분명 낮은 편이었으나, 소음부분은 개인의 차가 있으므로,
소음에 조금 민감한 경우라면 PWM 조절(메인보드 마다 조금씩 다릅니다.)을 통해서
좀더 정숙한 환경이 가능할 듯 합니다.(다만 소음이 줄어드는만큼 온도도 조금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무게와 사이즈 설치방법에서 모두 충분히 편리하고, 성능또한 충실한 CoolerMaster Vortex Plus CPU쿨러 !
슬림 케이스 또는 빅타워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 그 대안으로 좋은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슬림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정품쿨러의 소음을 못이겨 성능은 높지 않더라도 조용한 쿨러를 찾는 경우 등
아직도 고성능의 타워형 쿨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들이 주변에는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필자의 친구가 최근 생일을 맞아 기존 사용하던 시스템이 시끄럽다고 하소연을 해왔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남는 쿨러가 있으면 하나 바꿔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필자가 가지고 있는 쿨러들은 이미 다 장착되어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고 사용한 흔적도 많이 남아있어,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달아주기에는 다소 부담감이 있었다.
또한 친구의 케이스는 슬림케이스는 아니지만, 케이스 내부가 넓지 않아서 대부분의 타워형 쿨러도 설치가 불가능 할 듯 했다.
(필자는 넓고 좋은 케이스를 추천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결국 친구도 지금은 그 부분을 후회하고 있지만...)
하지만 이제와서 쿨러교체를 위해서 케이스까지 교체해 주기에는 자금적(?) 무리도 따르는 부분이 있었기에,
적당한 쿨러를 선택해야만 했다.
친구의 주목적은 불멸온라인 플레이 정도여서, 특별히 오버클럭이 된 상태도 아니거니와 발열도 그리 높지 않은
투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에, 그에 맞추어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마침 CoolerMaster의 Vortex Plus 제품이 괜찮을듯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구매를 했는데, 친구가 이번주말은 자기 당번이라서 일을 나가야 하니 3.1 절에 와서 설치를 해달라고 한다...
(갑자기 주기가 싫어졌다...)
머 이렇게 된거 성능이나 확인해 보자는 셈치고 간단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으니,
이런 비슷한~ 경우에 직면한 유저분들은 편안하게 참고 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포장부터 보자(이미 뜯었지만) 남에게 선물할 제품인데 외관부터 너무 초라하면
받는 사람한테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Vortex Plus 박스 및 내부 완충제>
지극히 CPU쿨러 다운 박스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제품 사진, 크기, 호환성에 대한 정보가 쭈욱 인쇄되어 있습니다.
호환정보를 보니 현재 나와있는 대부분의 오래된 소켓들도 지원이 가능할듯 해 보입니다.
내부 포장의 경우는 빈공간이 없어 보일정도의 빼곡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메뉴얼까지 꽉찬 박스내부에서 제품이 굴러다니면서 흠집이 날 리는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매우 견고해 보이는 검정색 스펀지(?) 같은 재질의 보호재는 다른 제품의 쿨러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경우였습니다.
(보통은 플라스틱으로 된 보호재에 담겨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인 기억합니다.)
<Vortex Plus 구성품>
이제 물건을 다 꺼내 보았습니다.(빠진거 없나 볼겸...)
일반적으로 무거운 타워형 쿨러의 경우는 메인보드 뒤에 지지대를 제공하고는 했는데,
제품 특성상 그리 크지 않아서 인지 Intel은 리텐션 플레이트를 정품쿨러처럼 푸쉬 핀 방식으로
고정시키는 쉬운 방식을 택했습니다.
필자는 AMD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해서 고정클립만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존 플레이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AMD의 경우 설치하는데 2분 정도면 충분히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Vortex Plus 외관>
쿨러와 팬을 결합한 모습이다. 클립으로 장착하는 방식이라 92mm의 다른 팬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히트파이트 4개를 사용했는데도 매우 적은 공간만을 차지하는 것이 친구 PC에도 잘 맞을 듯 합니다.
바닥 면은 기스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봉인 되어 있다.
(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봉인을 해제 했다.)
간단하게 정품 번들쿨러와의 온도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온도 측정에는 레이저 센서 온도계를 사용하였습니다.)
<온도 측정중인 모습>
핸드건 방식이라 측정하자마자 찍은 사진이 없고 온도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이들 상태에서의 온도인데, 왼쪽의 정품쿨러의 기본온도가 좀 높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품 번들쿨러 vs Vortex Plus의 온도 측정결과 비교>
아이들 및 풀로드에서 확실한 온도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풀로드에는 OCC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부하를 주었고, 30분 테스트중 8분 경과 후에 측정된 온도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정품쿨러와 비교했을때 온도 및 소음은 분명 낮은 편이었으나, 소음부분은 개인의 차가 있으므로,
소음에 조금 민감한 경우라면 PWM 조절(메인보드 마다 조금씩 다릅니다.)을 통해서
좀더 정숙한 환경이 가능할 듯 합니다.(다만 소음이 줄어드는만큼 온도도 조금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무게와 사이즈 설치방법에서 모두 충분히 편리하고, 성능또한 충실한 CoolerMaster Vortex Plus CPU쿨러 !
슬림 케이스 또는 빅타워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 그 대안으로 좋은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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