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LG

G3 Beat - LG 보급형 스마트폰의 디자인 역사를 새로쓰다

LG 의 보급형 L70 과 F70의 그리고 조금 오래된 옵티머스 LTE3의 경우 제 블로그에서 이미 다룬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약간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고, 특힌아 배터리의 갯수라던가 디자인적인 부분이

다소 약점이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사용해볼 LG G3 Beat 의 경우 그 이름 답게 G3의 디자인을 닮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3 Beat(G3 비트)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3 Beat 는 다른 G 시리즈와는 다르게 제품 외형을 찍은 사진이 박스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LG의 보급형 모델들은 F70이나 L70 또한 제품 외형이 박스 겉면에 인쇄되어 나와서, 이 부분은 동일하게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쿼드코어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 센서 정도가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LG 기기면 거의 다 들어있는 노크온 이나 노크코드도 지원합니다.

 

L70이나 F70과 동일하게 보급형 박스와 제품을 비닐로 보호한 점도 동일합니다.

 

제품 구성품은 여타 다른 보급형과는 다르게 배터리 크래들 / 거치대 역할을 해주는 구성품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도 2개나 포함되어 있는점도 일반적인 보급형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다만 이어폰은 여전히 저가형 번들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뒷면커버를 제거한 G3 비트, 뒷면 커버의 모습입니다.

보급형들은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면 안쪽은 다소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있는 느낌입니다.

 

스피커 부분 및 버튼 부분등에 꼼꼼하게 필름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배터리와 G3 비트 설정샷 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2610mAh 입니다.

 

G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이어폰 연결단자 및 USB 연결 및 충전단자가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쪽에는 아무런 연결단자도 존재하지 않으며, 카메라 옆에 오토 레이저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후면 버튼은 G3 와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후면 커버에는 약간의 금속 헤어라인과 같아 보이는 처리가 되어있는데,

G3 의 천재질 같은 느낌을 주는것은 아니며, 실제 만져보았을때도 프라스틱의 느낌이 강합니다.

 

커버를 씌운 뒷면은 외형적으로는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촉감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

 

부팅중인 G3 Beat 의 모습입니다.

 

홈 화면입니다. 전체적인 UI도 G3와 동일합니다.

 

설정 아이콘 등도 G3와 닮아있습니다.

 

버튼 부분은 중앙부분은 금속을 깍아만든듯한 느낌을 주며, 볼륨 업/다운 버튼의 경우 망사같은 느낌의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보았을때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고, 스크린샷 캡쳐시에 전원버튼과 볼륨다운키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데,

이 버튼 구조가 G2에 비해서 더욱 캡쳐가 편리합니다.(G2의 경우 간간히 미스가 생깁니다.)

 

G2의 경우 뒷판이 약간 평평하지 않아서 두께 측정이 다소 힘들었습니다.

제일 두꺼운 쪽이 10.3mm 정도 였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의 노트3 네오 보다는 조금 두께가 두꺼웠지만, 뒷판이 곡선형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크게 두껍지는 않습니다. (제일 얇은곳은 8.8mm 보다 얇습니다.)

 

세로 길이는 13cm 정도, 가로길이는 6.5cm 정도 입니다.

다른 보급형 제품들 보다는 조금 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AnTuTu 벤치마크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점수는 17372 점으로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한 노트3네오의 34000점 정도에 비해

거의 절반정도인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보급형 제품이고 스냅드래곤 400 AP와 1GB 램을 탑재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은 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등을 돌리는데도 크게 문제없는 수준의 성능이기는 합니다.

 

 

이제 UI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G3 와 동일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홈 및 앱 목록

 

다이얼 및 메시지

 

설정 및 퀵 메뉴

 

웹 브라우저

 

 

 

지난번 G3 리뷰하면서 미처 다 다루지 않았던 카메라 관련 추가 기능들 입니다.

일단 클린뷰 라고 해서 아무런 메뉴가 없이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촬영이 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카메라 어플에서 화면을 좌우로 미는 행동으로 전면/후면 카메라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카메라에 손을 인식시킨 후 손을 편 상태에서 주먹을 쥐는 제스처를 인식시켜서 카메라를 동작시키거나(selfie 카메라)

음성을 통해서 촬영도 가능합니다.(치즈, 스마일, 위스키, 김치, 엘지 등의 단어로 음성촬영 가능)

 

파노라마의 경우는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라 별도로 설명은 안드려도 될듯 합니다.

 

이외에 보급형 답게 4K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 합니다.(Full HD 급 영상까지는 가능)

그럼 실제 촬영한 사진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G3 Beat 로 촬영후 리사이징 처리만 한 사진들 입니다.

 

다른 LG 보급형 기기들에 비해서 레이저 포커싱 센서라던가 하는 부분은 좋지만, OIS 미탑재 등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LG G3 Beat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모델들에 비해서 배터리2개 기본 제공, G3 와 닮은 디자인과 레이저 오토 포커싱 센서 탑재등으로 인해

다른 보급형 폰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보급형 치고는 조금 높은 가격대에 구매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구매가 망설여 지는 부분이 있으며,

램이 1GB 인 점은 요즘 추세에 맞추어서 2GB 로 출시헀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상 대부분의 스펙이 F70 과 동일합니다...)

 

요즘 가성비가 좋은 LG의 보급형 기기인 F70 과 G3 Beat 만 비교했을때는,

가격을 더 중시한다면 F70을 디자인을 중요시 여긴다면 G3 Beat를 선택하는 쪽이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