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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팬택

적당한 크기, 메탈의 시크함 - 베가 아이언

현재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인 베가아이언 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테두리 부분의 금속과 금속에 문자 각인서비스를 제공하여(6월 말까지) 더욱더 이슈가 되고있는 스마트폰인데요.

 

벌써 베가 계열만 세대째(오래된 베가레이서1 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 제품은 정말 소프트웨어쪽에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신경을 많이쓴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느 폰들처럼 상단에 이어폰 삽입을 위한 연결부와, 하단에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연결부가 있습니다.

 

베가레이서1 시절만해도 측면에 충전단자가 있어서 불편했는데... 어느순간 팬택도 아래쪽에 다 위치를 시키고 있습니다.

 

 

볼륨 업 & 다운 버튼이 보입니다.

테두리의 메탈 부분과 잘 어울리는 톤으로 버튼을 구성했습니다.

 

전원 온 & 오프 버튼은 전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붉은색의 점 하나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테두리의 금속느낌을 잘 살려낸점은 동일합니다.

 

일반적인 5pin 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은 거의 통일되는 분위기입니다.

 

근접센서, 통화용 스피커, 전면카메라 등이 보이고, 오른쪽 끝에 보이는 비어보이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듯 하지만 아래쪽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입니다. SKT 모델이라 4GLTE 표기가 보이고, VEGA ! 표기를 빼먹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 플래시 - 스피커 순으로 아래로 일렬정렬되어 있습니다.

 

뒤쪽으로 봐도 한쪽 귀퉁이가 비어있습니다. 역시 아래에서 보겠습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보이는 내부입니다.

스피커가 밖으로는 조금밖에 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Micro USIM 정도 크기는 됩니다.

 

배터리를 분리해 봅니다. 배터리가 상당히 작습니다.

 

배터리와 설정샷 들어갔습니다.

 

Micro SD 및 Micro USIM 을 삽입하여 사용합니다.

제가 평소에 사용중인 ADATA 의 CLASS 10 급 16G Micro SD 메모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자 이제 겉모양은 대충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부터 계속 아래에서 확인한다던 구석에 빈 공간... 이 부분은!

 

다 아시겠지만, 베가아이언에만 있는 측면 LED 입니다.

이 부분은 핸드폰의 간단한 상태를 알려주는데... 사실 이런 LED 채용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디자인을 원체 심플하게 잡아서

이런 포인트 하나하나가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할까요? 뭐 그런 느낌입니다.

 

전화가 걸리면 핑크색 LED가 보입니다.(젤리케이스를 씌워놓고 찍어서 금속 테가 안보입니다.)

 

충전시 완전 충전상태가 아닌 충전중이면 붉은색 LED 점등

 

충전히 완료되면 녹색 LED 가 점등됩니다.

 

간단한 부분이지만, 신경을 좀 썼습니다.

예를들어 LG 같은 경우는 홈 버튼이 있고, 해당 버튼의 테두리에 LED 효과를 주도록 했는데, 베가계열은 화면내에 삽입된

터치로 홈 / 메뉴 / 뒤로가기 버튼을 사용하다 보니 버튼에 넣을수도 없었고...

폰 구석에 안쓰는 자리를 적절히 활용했다고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UI부분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창기부터 이 배경화면이 베가아이언 배경화면으로 많이 알려진듯 합니다.

 

표범의 푸른눈빛!!! 야성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하단 화살표를 위로 올리면, 터치스크린에 어떤 모양을 그리냐에 따라서 바로 진입하는 화면이 다르도록 되어있습니다.

전화나 뮤직플레이어 쪽을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메모가 세모를 그리면 되긴한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갑니다.

 

 

베가아이언의 또다른 특징, 바로 하단바의 종류입니다.

총 4가지 종류를 지원하며,

기본 큰 아이콘 히딘 바 / 터치 후 세방향으로 밀어서 사용하는 펼침 하단 바 / 메뉴형식으로 이동하는 하단 바 /

기본 아이콘 보다 조금 낮은 높이(절반정도)의 슬림 하단 바 이렇게 4가지를 제공합니다.

(베가 넘버식스에서도 제공하지 않았던 기능으로... 개인적은 소망은 베가넘버 식스도 다음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시

꼭 포함시켜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펼침 하단바의 경우, 화면에서 끌어서 폰 아래쪽 줄에서만 좌우로 위치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드웨어 홈 버튼을 지원안하고 계속 이어온점을 잘 써먹고 있습니다.

 

메뉴 화면이야 큰 차이가 없고 T 간편모드와 기본상태의 메뉴 차이를 스크린샷 하였습니다.

(하단에 보시면 기본 하단바와 심플 하단바의 크기가 딱 2배 차이나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 및 갤러리 화면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본 다이얼 화면 및 연락처 화면(연락처가 없습니다...)

 

심플 모드 및 T 간편 모드의 차이

 

메모 기능

 

T world 및 네이버 카페 인증

 

설정 및 버전 업데이트

 

글자 설정시에 스카이블루체를 쓸수있어서 베가 계열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핸드폰에서 보기에 편안한 서체입니다.(이건 개인차이가 있어서... 제 팬택 폰들은 전부 이서체를 유지했습니다.)

 

 

대략적으로 베가아이언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무척이나 작았던 배터리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걸로 제대로 뭐 할수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그래서 T끼리 무제한 요금을 통해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일명 꺼질때까지 전화상태 유지하기...

 

테스트에 사용된 옵티머스 LTE3 와 베가아이언 입니다. 케이스를 입혀놔서 쪼금 그렇습니다.

 

 

 

전화 진행한지 6시간이 넘었습니다.

 

화면은 계속 들어와 있지는 않고, 테스트를 위해서 중간중간 보이는 상태로 전환시켜 주었습니다.

(10회 정도 / 1회당 20초를 넘지않는 수준에서 진행)

 

 

테스트가 워낙 오래걸려서 결국 켜둔상태로 잠이들었고, 일어나서 전화가 언제 종료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려 11시간을 통화했습니다.

 

뭐 그냥 보시면 11시간 통화안되는 폰도 있어?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면 실체 측정할때 안테나 4칸중 2칸만이 활성화 된 신호가 빵빵하게 잡히지 않는 위치에서 진행했기에

이정도면 준수했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적어도 쓰는데 지장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없을듯 합니다.)

 

 

베가넘버식스 에 비해서는 많이 작다고 느껴지는  화면크기와 6월 까지만 진행하는 각인 서비스는 조금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금속의 테두리로 인한 기존 크롬도금정도만 해서 쉽게 벗겨지는 다른 폰들에 비교하면,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듯

합니다. 보통 핸드폰을 떨어뜨리면 모서리 부분이 많이 찍혀나가는데.. 베가아이언은 그런 점에서는 다른 폰에 비해서 조금은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줄것이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서비스 센터에 가보지 않았지만... 교체비용은 더 높긴 할듯 합니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팬택 답지않은 더 좋은 소프트웨어 품질과(물론 최적화는 장기간 더 써봐야 평가가 가능할듯 합니다.)

금속테두리, LED 등을 통해서 더욱더 디자인 적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이제는 굴지의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각인서비스의 경우 모든 서비스 센터가 아닌, 특정 서비스센터에서만 진행하는 점등은 아직 마인드나 편의성이

좀더 큰 기업들만큼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 가 하는 아쉬움도 남기는 합니다.

 

 

제품이 발전하고 있는만큼 많은 분들이 베가 시리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는 그날이 와서 스마트폰 가격이 현실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쓰면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