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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ADATA Nobility NH13 1TB 외장 하드디스크

 

이번에 사용해볼 제품은 ADATANobility NH13 1TB 외장 하드디스크 입니다.

 

ADATA는 세계적인 반도체 모듈 생산 업체로써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ADATA는 한국에 들어온지 5년밖에 안되었지만 전세계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도 SSD/USB 메모리등으로는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회사로, 메모리쪽에 이어 가장 많이 쓰이는 저장매체중 하나인 외장 하드디스크인 NH13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지금부터 ADATANH13 1TB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의 공식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출처: ADATA 공식 홈페이지)

 

스펙상으로 ADATANH13의 경우 국내에서는 500GB 및 1TB 용량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색상은 Black/Silver 두가지 종류로 출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SB 3.0 지원 및 대부분의 OS를 지원하고 있으며, Brushed aluminum 디자인을 가지고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제 NH13의 외형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구매하게 되면 제일 먼저 보게되는 패키징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외형을미리 확인 할 수 있도록, 제품 부분은 별도의 투명한 프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으며,

충격등으로 인한 외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자 안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존재합니다.

 

 

윈도우7 호환,노턴 인터넷 시큐리티(60일 버전), HDDtoGO, OStoGO 등의 3가지 무료 소프트웨어 및 3년 보증에
대해 패키징 외부에 따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Brushed metal (위의 Brushed aluminum 과 같은 표현),
충격 방지 및 USB 3.0 지원(USB 2.0 하위호환)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용자가
패키징만 참조하여도 제품의 기본적인 특징들은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ADATA 제품에 무료로 제공되는 세가지 무료 소프트웨어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링크 바로가기

 

 

 

다만 윈도우 7만을 따로 표기한점은 초보적인 유저들이 구매시에 다른 OS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이
아닌지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전부 표기하거나 Linux, MAC, Windows 이렇게 전체적으로 묶어서 표현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세부사항은 따로 표기를 해둬야 하겠습니다.)

 

 

 

후면부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특징을 설명하고 있으며, “USB 3.0 USB 2.0 사양 지원.” 이라는 한글표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으나, 사양 지원 보다는 인터페이스 지원등이 더 부드러워 보일 듯 합니다.

 

이제 제품을 개봉해 볼 차례입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의 투명한 봉인씰을 제거해야 합니다.

봉인씰을 제거하고, 끼워진 종이 부분을 밖으로 빼내게 되면 상자의 뚜껑을 열어 제품을 꺼내볼 수 있게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바닥면은 또 하나의 종이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USB 케이블과 외장 하드디스크가 보이게 됩니다.

(바닥면 종이보호재 아래에는 매뉴얼이 담겨 있습니다.)

 

 

플라스틱 보호 덮개의 경우 위쪽으로 들면 간단하게 분리/제거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제품을 보호를 위한 박스, 플라스틱커버, 종이보호재 이외에, NH13 외장하드디스크와 USB 케이블,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이 크게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외장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유저에게 필요한 것은 대부분 다 포함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관 손상에 대한 걱정이 많은 유저라면 파우치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이 부분은 가격절감을 위해서

제외하고 소비자가 필요시 구매하는 쪽이 비용적인 면에서 이득일 듯 합니다.

 

 

 

매뉴얼, USB케이블, 하드디스크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제품 뒷면은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종이만으로 깔끔하게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는점을 고려하여,

추가로 보호비닐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부드러워 보이는 하이그로시 처리한 플라스틱 부분은 오염에 취약

하기 때문에 후면부에만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제품의 하이그로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비닐포장은

세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펙에 간단하게 소개되었지만, 실제 제품의 크기 및 Brushed aluminum 등의 특징이 이 사진으로는

확 느껴지지 않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외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보시면 금속느낌의 부분에 긴 세로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헤어라인이라고도 부르는 부분이며, ADATA 에서는 공식 스펙에 Brushed aluminum 으로 표기했습니다.

이런 금속에 결을 살려서 좀더 제품 자체를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이 가능하고, 해당 부분을 통해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더 좋은 발열해소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멤버쉽 카드들과 간단하게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NH13 쪽이 가로길이는 조금 짧고, 세로길이로는 멤버쉽 카드 2개 보다 조금 길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립스틱형 립밤과 비교했을때는 길이가 조금 긴 편이었고, 전체적인 크기는

대부분의 외장하드디스크 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크기라면 휴대성에는 다른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뒷면은 물체를 비칠정도로 매끈하고 깨끗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완벽하게 각진 부분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금속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 둥글게 처리하여, 금속의 차가운 느낌을 많이 줄여주는 느낌이고,

제품의 외형적인 퀄리티는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느낌이랑은 거리가 멀고, 굉장히 사무적이면서 도시적인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임으로 해석은 보시는 분들의 평가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하단에 USB 커넥터를 연결 할 수 있는 포트가 존재합니다

 

 

플래시 노출을 좀 강하게 해서 찍어보았더니요즘 나오는 제로베젤에 가까운 스마트폰들과 흡사한 느낌입니다.

(이사진만 보면 스마트폰으로 착각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제품과 같이 동봉된 USB 및 매뉴얼도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USB 케이블의 경우 NH13과 연결되는 부분은 microB 타입으로 되어있으며, PCUSB 3.0(2.0 호환)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약 30센티미터 정도로 대부분의 환경에서 길이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정도의 길이입니다.

 

 

제공되는 매뉴얼은 간단한 연결방법 및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한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ADATANH13을 이번에는 타사 제품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에 사용된 제품은BUFFALOHD-PNTU3 500GB 모델로, USB 3.0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NH13 의 경우 특유의 뒷면 광택처리가 돋보이며, HD-PNTU3의 경우는 무광택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무난한 느낌의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한 쪽은

NH13 이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보았지만, 정작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여태까지 언급되지 않아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듯 한데요.

성능 테스트 전에 간단하게 사용된 테스트환경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사양

 

CPU

AMD A10-5800K

M/B

GIGABYTE F2A85X-UP4

MEMORY

AMD DDR3-12800 4G x 2EA Value Edition(8GB)

VGA

AMD Radeon HD 7660D

OS

MS Windows 8 64bit

 

USB 연결에는 메인보드와 바로 연결되는 CoolerMaster CM STORM SCOUT2 RED Edition 케이스의 전면 패널의

USB 3.0 포트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PC -> 외장하드로 파일 복사시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파일 복사에는 아래의 파일이 사용되었으며,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 재부팅 후 포맷된 외장하드디스크를

연결하여 파일을 복사 하였습니다.

 

사용된 파일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9.5 GB162개의 파일 과 9개의 폴더로 이루어진 폴더 전체를 복사하여 테스트를 진행

파일 복사 테스트결과 15% 이상 ADATA NH13쪽이 파일복사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다음 테스트로는 저장장치의 벤치마크에 많이쓰는 ATTO Disk Benchmark Tool을 사용하여,

두 제품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ATTO Disk Benchmark를 통한 테스트 결과에서 NH13 쪽이 Read Write 모두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테스트로 Anvil's Storage Utilities 1.0.51 RC6를 통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nvil’s Storage Utilities 1.0.51 RC6테스트 결과 또한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Write 성능에서 두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 해본 결과, 어디에서나 통용 가능할듯한 멋스러운 디자인과, Brushed aluminum 을 채용한 점이 이색적인

제품이었으며, 같은 USB 3.0 하드디스크라도 그 성능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차이날 수 있으나, 비슷한 가격이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더 좋은 하드디스크와 더 좋은 성능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국내에 외장 하드디스크 완제품 또는 케이스를 취급하는 회사가 제법 많이 있지만,

도시바, Western Digital(WD), Seagate 같은 브랜드들은 비슷한 용량에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ADATA 제품에 비해서 메리트가 있다고 하기엔…)

같은 용량/비슷한 성능에 ADATA정도의 인지도 있는 회사 제품이라면, 구매할 만 하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모성과 충격에 아무래도 다른 물건들에 비해 약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만큼은 브랜드 및 차후 서비스 면을 생각해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