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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기어

은은한 컬러와 흡족한 그립감 - 한성 GO100 마우스 & 패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플레이웨어즈는 통해 만나보게 된 한성 GO100 마우스!
(오 나의 늦은 20대 고백! 은 아니고... 솔직히 그냥 박스만 보면 G 0100 에 가깝지만 ㅠㅠ)

GO100 마우스를 간단하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패키지는 그래도 2만원 초반의 마우스답지않게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지진이 일어나 갈라진듯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유저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조금 갈릴듯 합니다.
마우스 패드는 두터운 느낌에 약간 도돌도돌한 느낌이 있어 미세한 조정시 더 좋은 느낌을 줄 듯 합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안텍 메가패드와 비교했습니다. 딱 절반정도 사이즈가 됩니다.
크기는 마우스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넓은 크기입니다.


바닥면을 보면 센서와 모델 인증번호 등이 나옵니다.앞쪽 버튼부분은 그립감을 좋게하기 위해서 길게 튀어나온듯
하며, 실제 바디부분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측면버튼 2개, DPI 조절버튼 + -, 왼쪽/오른쪽 버튼 및 휠이 달려있어,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2만원대에는 이런 제품이 흔하게 있진 않습니다.)


패드위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사이즈가 잘맞네요. 플래쉬가 터져서 블루 컬러가 흐릿하게밖에 안나왔습니다.




각종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저가형 마우스인데도 전용 세팅 프로그램지원 및 매크로 저장 등이 되는점이 매력적입니다.





어두운 데서 찍은 모습입니다. LED 가 항상 완전 점등 되있지 않고 살짝 밝기가 중간중간 변합니다.

너무 강렬하지 않아서 은은한 느낌이라 더 좋습니다.



실제 사용은 일반웹서핑 및 게임에서 LOL, 블레이드&소울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일단 마우스 그립감이나 무게감이 편안해서 적응하는데 거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기존에도 MX518 제품을 쓰고있어서 측면에 두개의 버튼이 존재했던 관계로, 버튼에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휠 굴러가는 느낌이 조금은 개인취향이 딱딱 끊어지는것을 좋아하는데 끊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조금 뻑뻑하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한성 GO100 마우스는 2만원대 에서 매크로까지 지원하는 괜찮은 마우스로, LED도 없고,

너무 단순한 마우스에 지쳐가고 있는 많은 게이밍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