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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품은 야구공 - 제닉스 Mr. B

블루투스는 무선 기기들에서 굉장히 많이 쓰는 통신 방식 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활발하게 보급되면서,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 등 주로 사운드와 관련된 휴대기기들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보통은 착용하기 쉽고 작으며 이동이 쉬운, 또는 일반적인 스피커 형태로 제작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해볼 제품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야구공 이라는 특이한 형태를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인

제닉스의 Mr.B 입니다.

 

포장은 마치 기념이 될만한 야구공을 전시할것만 같은 투명한 케이스와 받침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닉스 로고 및 제품 로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케이스에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한 3개의 홀은 손가락을 넣어보면 야구공을 잡는 그립방법과 유사하여,

안정적으로 제품을 고정시켜 줍니다.

 

거치대 바닥면에 남는 공간에 제품 특징 및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이 박스안에는 나머지 구성품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측면 2군데에 이렇게 봉일씰이 부착되어 있으며, 제품을 꺼내기 위해서는 씰을 제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새제품과 중고제품의 구분이 쉬운편입니다.

 

케이스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거치대에 안정적으로 야구공 모양의 스피커를 거치가 가능합니다.

 

받침대 아래의 상자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박스에서도 제품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블루투스 충전용 케이블을 안보이게 제품과 연결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구성품입니다. 제품 본체, 케이스 및 거치대, 구성품 상자(메뉴얼, 충전용 케이블 포함)로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한글 메뉴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야구공의 여러면을 찍어보면 위와 같은 모습을 확인 가능합니다.

로고가 있는 부분, 구멍이 뚫려있어서 소리가 나오는 부분, 전원 버튼 및 충전 단자가 있는 부분입니다.

 

스티치는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리얼 야구공 같은 느낌입니다.

 

 

야구공 모양이라 계속 굴러가기 때문에 고정시켜야 되는 상황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로 받쳐 주시는것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빨간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용 5핀 케이블을 쓰셔도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파란색 불이 점등됩니다.

 

다른 기기와 연결되기 전에는 붉은색 LED와 파란색 LED 가 번갈아서 점등 됩니다.

 

 

실제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Mr.B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야구공이니까 들으면서 가볍게 던져보기도 하구요 ^^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도 연결이 잘 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LG G2 와도 연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여름옷에는 주머니가 좀 불룩해 보일 수 있겠지만, 겨울옷에 넣어보면, 티도 안나는 수준입니다.

 

이 제품의 둘레는 대략 23cm 정도고, 지름은 7cm 정도로 주머니에 넣기에 충분한 야구공 크기 입니다.

 

 

 

이렇게 제닉스 Mr.B를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던 디자인의 틀을 깨고, 야구공 스피커라는 형태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모든 구단은 아니지만 5개의 구단과 라이센스가 되어있어, 해당 구단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로고를 넣은 것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치고는 가격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서 더욱 괜찮지 않은가 싶고,

야구공 사이즈라서 재킷 주머니등에 보관하기에도 용이한 사이즈 입니다.

 

다만 공의 형태라서 별도로 받침이 없다면 경사진곳에서는 굴러갈 수 있으며, 테이블 등에도 원하는 부분이 위를 향하게

세워두는것이 쉽지는 않다는 점과, 야구공의 모양을 하고있지만, 마구 던지기는 애매한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이정도는 단점이 아닐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응원가를 스마트폰등에 넣고, 틀어놓은 상태로 응원하는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야구공을

흔드시는 것만으로도 응원하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

 

 

해당사용기는 쿨엔조이 및 제닉스로부터 체험단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